영화 "해무" 잔인하다,
난민에 대해서 잠시 생각하게 되는.
깻잎 김치하다가 우연히 틀게 되었는데... 워낙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멈출 수 없어, 끝까지 봤다. 주로 넷플릭스로 감상중. 잔인하고...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니다. 뱃사람들이 정말 저런가 싶은 오해를 살만한 데 영화는 영화일 뿐이겠지. (결말이 있습니다.) 오래된 배를 가지고 있는 선장과 배의 식구들, 기관사, 갑판장, 그리고 선원 3명, 마지막으로 선장, 안개가 낀 밤, 밀입국자들을 배로 옮겨태운다. 불법이니까 단속정이 뜨면 물고기 보관하는 어창으로 숨어야한다. 그러다 사고가 난다. 냉방기가 고장이 나서 가스가 새고, 떼죽음을 당한다. (순간, 떼죽음 당한 난민들의 기사들이 떠올랐다... ㅠㅠ 아마, 우리가 상상 못할만한 인권유린도 많이 있겠지. ㅠㅠ) 선장은 시체를 모두 잘라서 피를 낸..
2020.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