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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심6

1인 출판사 만들기. 2014년 8월 별나무 출판사를 만들었다. 만드는 과정. 나도 검색을 많이 했었는데... 간략히 써본다. 우리나라는 출판사를 내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다. 1. 우선 내가 원하는 출판사 이름이 이미 있는지 확인한다. http://book.mcst.go.kr/html/main.php 2022. 2. 17.
꿈...... 지금의 꿈을 가졌을 때13살에 불과했다. 선생님이 그저 "작가가 되면 좋겠구나." 라고 한마디 했을 뿐인데... (큰 의미없이 하신 말씀이실텐데) 나는 그때부터 평생 그 꿈을 가지고 살았다. 작가라고 하면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때는 시를 써서 칭찬을 받았던 거고 시인이나 작가, 라고 선생님이 말하셨기 때문에 그 꿈을 꾸게 된 거였다. 꽤 많은 원고지를 채웠고, 꽤 많은 타이핑을 했지만 본격적으로 배워본 적은 없이 혼자서 꿈만 꿨다. 꿈이 잠깐 바뀌어서 중학생 때는 무용이 배우고 싶었다. 20살에는 연극무대에 서본 적도 있지만 제대로 뭔가 시작해보기도 전에 여러가지로 실망하고 내게 재능이 없다는 것도 알았다. (물론 무용은 불가능한 꿈 같아서 시작도 해보지 않았지만, 집에 돈이 없었거든) 어쨌든 거의 30.. 2020. 2. 1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019... 어머님 모시고 병원에 왔다. 병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확진자가 1명 있는 곳이니까 혹시 모르니... 나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병원에서는 평상시에도 착용하는 게 어떤가.. 뭐 그런 생각도 든다. 질병이름에 지역명을 부치거나 해서 부르면 안된다고.. 한다. 혐오발언이나 그런 내용이 담긴 뉴스가 자주 보도가 되는 게 아직까지 우리나라 수준이란... ㅜㅜ 눈만 봐도 옮는다느니 터무늬없는 내용... 이 퍼지는 것도 그걸 믿는 사람이 있....을리 없지만 있다면 충격이다. 외계 바이러스도 아니고, 허경영도 아니고... 2020. 1. 30.
서점.. 책에 둘러쌓여있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다. 모두 다 읽는 건 아니지만. 읽다가 도중에 그만두는 책도 더러 있지만, 세상의 많은 책들의 이름과 빛깔을 둘러보는 것 만으로 재미있다. 어제 죄와벌을 다 읽었는데 끝까지 읽을만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 라스꼴리니꼬프는 많은 싸이코패스 캐릭터에게 영감을 준 인물일듯. 자기자신을 우월적인 인간으로 영웅(과 같은)이라는 위치에 올려놓고 다른 사람의 가치를 내가 정해서 죽이는 권리를 스스로에게 부여하다니... (살인 후 흔들리는 자신에게 오히려 혐오감을 느끼기도 한다. 양심의 가책이었는데 스스로 오해하는 듯... ) 사람을 죽이는 살인, 폭력에 선이 될수가 있다고 믿는 어린 로지온은 결국 모든 것을 희생하고 감수하는 소냐의 희생과 사랑 앞에 갱생되어진다. 그렇게.. 2020. 1. 13.
지대넓얕... 지적인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팟캐스트를 모두 들었다. 모두 듣는 정도가 아니라 작년에 나는 그걸 들으며 자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그런 경우도 많았고 방송에서 등장하는 죄와벌을 사고 -하권을 읽다가 쉬고있지만... 고전이라 진행이 많이 느리기도 하고.. 주인공의 감정이 너무 환각상태처럼 나와서 읽고 있기가 상당히 어지럽다.. - 라이프 오브 파이도 봤으며, 불교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듣고 절을 간혹 하던 것은 이미 15년도 부터였지만, 불교에 대한 관심은 아니었고... (제일 많이 들은 팟캣 두개다 ㅋㅋ, 지대넓얕과 즉문즉설) 많은 우연이 겹쳐서 내가 자비도량참법 까지 하고 있자니 신랑이 말하기를, 그러다가 점 보냐며 농담을 던졌는데 사실 지대넓얕을 추천해준 게 .. 2020. 1. 6.
장애인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장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눈에 보이는 장애와 보이지 않는 장애, 그리고 사회에서 장애로 인정하는 장애, 인정하지 않는 장애가 있죠. 저는 눈에 보이고 사회에서 인정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남자와 살고 있습니다. 장애가 있어도 당연히 직장을 다닙니다. 저에게 일을 가르쳐주던 사수였어요. 장애인이 환자나 병자, 혹은 요보호대상자인 것은 아니니까요. 다만 조금 불편할 때가 있어요. 그건 사회가 아직 느리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지요. 나는 이왕 장애가 있는 신랑과 살고 있으니, 종종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꾸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좋은 신랑감인지, 책임감이 있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고, 잘 이끌어 가고 있는지, 나에게 얼마나 섹시.. 2019.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