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별나무 출판사를 만들었다.
만드는 과정. 나도 검색을 많이 했었는데... 간략히 써본다.
우리나라는 출판사를 내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다.
1. 우선 내가 원하는 출판사 이름이 이미 있는지 확인한다.
http://book.mcst.go.kr/html/main.php
별나무는 내가 이미 만들었...
2. 어디서 담당하는지 검색해봐야됨.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출판사등록 이라는 키워드로
살고 있는 지역의 시청등의 홈페이지에 검색해보시길.
담당자의 전화번호와 이름이 함께 있을 것이다.
나는 그 당시 경기도 성남에서 만들었는데, 중원구청의 문화체육과에서 담당을 했다.
신고서를 미리 작성을 했었는지, 가서 작성했었는지 어렵지않게 쉽게 할 수 있었다.
집에서 한다고 했더니, 대략적인 구도를 그리라며 작성서를 추가로 주었다.
내가 좀 당황해서 어리버리 했더니, 담당직원이 얼추 설명까지 해주어서
잘 끝낼 수 있었다.
그 당시, 여름이고 아직 걷지못하는 딸아이를 들쳐안고 간 터라~(동생과 함께)
담당자는 결재하는 분에게 빨리 들어오라고 계속 재촉해주었다. (분명 본인보다 상관이었을 텐데)
참 감사합니다.
이유인즉, 내가 아이도 어린데 또 오기도 힘들것 아니냐며... 그렇게 한시간 정도 만에 출판사를 등록했다.
비용은 아마 소소하게 만얼마? 몇만원 안쪽으로 들었을 듯...
그렇게... 이 그림 한장으로 시작된 동화책을 만들기 위해
출판사를 만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만들고 나면) 책을 발행하겠지?
그러면 무조건 국립도서관에 반액으로 판매해야한다. 2권!
그 당시 인쇄소도, 교보문고, 알라딘 담당자 분들 모두다 엄청 친절하셨다.
동화책이라서 좀 더 쉽게 계약이 되었던 것도 있었다고 알고 있다.
#씨앗이꼬물꼬물 은 지금은 품절된 상태로
출판업을 하고 있지 않지만, 전화번호를 바꾸기 전까지 꾸준히...
문의가 오고는 했다.
그래서 몇몇 학급의 출판이라던가 책동아리 등에는 조언을 좀 해주기도 했다.
출판사를 만드는 이유는 유통을 위한 것이라,
실제로 판매하지 않을 도서를 위해서는 출판사를 만들 필요는 없다.
두서없는 글이었다.
다음에는 국립도서관에 납품했던 일에 대해 떠올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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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만들기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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