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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심

지대넓얕...

by 림나 2020. 1. 6.

지적인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라는
팟캐스트를 모두 들었다.
모두 듣는 정도가 아니라 작년에 나는 그걸 들으며
자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그런 경우도 많았고

방송에서 등장하는 죄와벌을 사고
-하권을 읽다가 쉬고있지만... 고전이라 진행이 많이 느리기도 하고.. 주인공의 감정이 너무 환각상태처럼 나와서 읽고 있기가 상당히 어지럽다.. -
라이프 오브 파이도 봤으며, 불교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듣고 절을 간혹 하던 것은 이미 15년도 부터였지만, 불교에 대한 관심은 아니었고...

(제일 많이 들은 팟캣 두개다 ㅋㅋ, 지대넓얕과 즉문즉설)

 

많은 우연이 겹쳐서 내가 자비도량참법 까지 하고 있자니
신랑이 말하기를, 그러다가 점 보냐며 농담을 던졌는데
사실 지대넓얕을 추천해준 게 그 사람이다. ㅋㅋ
추천까지는 아니고 자기가 들으며 재미있다고 말해줘서
듣기 시작했으니 소개받은 셈이다.

흘러 흘러 어쩌다보니,
내가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종교를 갖게 되었다.
사실상 제대로는 처음인 셈이다.

다른 이유로 찾거나 강요받은 적은 있지만..
이번엔 단지 나의 영혼을 위해서 내가 선택한 공부다
명상과 수행에 관심이 많이 가기 때문에...

어쨌거나 지대넓얕은 좋은 컨텐츠다.
내가 좋아하는 걸 사람들이 다 같이 좋아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서점에서 책이 꽤 잘 나가고 있는 분위기라
즐겁다.

내일은 하권을 다 읽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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