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둘러쌓여있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다.
모두 다 읽는 건 아니지만.
읽다가 도중에 그만두는 책도 더러 있지만,
세상의 많은 책들의 이름과 빛깔을 둘러보는 것 만으로
재미있다.
어제 죄와벌을 다 읽었는데
끝까지 읽을만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 라스꼴리니꼬프는 많은 싸이코패스 캐릭터에게
영감을 준 인물일듯.
자기자신을 우월적인 인간으로 영웅(과 같은)이라는 위치에 올려놓고 다른 사람의 가치를 내가 정해서 죽이는 권리를 스스로에게 부여하다니...
(살인 후 흔들리는 자신에게 오히려 혐오감을 느끼기도 한다. 양심의 가책이었는데 스스로 오해하는 듯... )
사람을 죽이는 살인, 폭력에 선이 될수가 있다고 믿는
어린 로지온은 결국 모든 것을 희생하고 감수하는 소냐의 희생과 사랑 앞에 갱생되어진다.
그렇게 사랑의 힘이 위대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나는 고양이 사진을 찍었다.
알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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